조선 시대 지식인은 ‘선비(士)ʼ다.일상이 각박해도 학예일치(學藝一致)의 여유를 즐길 줄 안다는 것이다.그들처럼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지식인이다.올 한해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으로 선비의 멋을 즐기자. 새해에 마음먹은 일은 무엇입니까? 새해 각오는 어떻게 정하셨나요? 등 우리는 해마다 이때쯤이면 여러 가지 자기를 위한 계획을 잡고 준비하고 행동했다. 운세도 보고, 꿈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작심삼일(作心三日)”이 있다. 계획한 일이 오래 […]
2023.02 @ 병원에서의 방사선사 생활은 길지 않았다. 면허 취득 후 대부분의 동기들이 그랬던 것처럼 남양주 소재의 한 종합병원 영상의학과에서 흰 가운을 입고 정확히 만 1년을 근무했다. 일반촬영, CT, MRI, C-arm, 야간 당직까지 짧은 기간 많은 것을 경험했다. 너무 잦은 로테이션 근무로 나 자신의 전문성과 만족감이 떨어진다고 느낄 무렵, 13개월 차에 5만원 인상된 급여에서 회의감을 느끼고 의료 영업직에 […]
2023.02 @ 여자 풋살은 생소하다. 일반 축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초보 여자 풋살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각하고 분석한 것들을 소개해보고 싶다. 초보 수준이라 그런지 풋살과 축구의 다른 점을 크게 느끼기는 어렵다. 경기 룰은 당연히 다르지만, 지금은 경기 룰을 지키며 경기하는 것보다는 패스를 하나라도 더 잘 하고 기회가 왔을 때 슛을 넣을 줄 아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2023.02 @ ‘숨 참으세요’ 는 네이버 도전만화와 애니원툰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입니다.
2023.02 @ 나는 여행 다니는 것을 참 좋아한다. 특히 가깝고 음식도 맛있는 일본을 좋아한다.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갔던 때를 잠시 말하자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친구와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르바이트해서 모아둔 돈으로 둘이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해외 여행은 처음 가는 거라 왠지 두렵고 낯설기도 하여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기로 결정하고 여행사에 문의를 하였다. 여행사 상담해주시는 분이 […]
2022.11 @ 지난 390호에서 리더십의 본질적 의미를 함께 나누면서 리더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리더는 단순히 권한이나 권력을 가지고 아랫사람을 자기의 뜻대로 통솔하는 권력자가 아니라, 목표달성을 위하여 사람들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영달이나 명예에 관심을 버릴 줄 알고, 조직과 구성원들의 성장을 촉구하는 존재가 된다. 반면 미련한 리더는 조직의 목적(목표달성)을 […]
2022.11 @ 제주에 살다 보니 육지 분들(제주도는 섬 지역이라서 제주도 아닌 타 지방을 육지라고 표현한다.)에게 “어떤 귤이 가장 맛있나요?”, “지금 시기에 나오는 귤이 어떤 것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방사선사이자 농부로서 어떤 내용을 실어야 하나 장고 끝에
회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제주도 특산품인 감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기로 결정하였고 부족한 지식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11 @ COVID-19로 인해 사람들은 화상회의, 원격수업, 온라인 주문, 배달음식까지 코로나 전후로 일상과 취미 그리고 경제활동까지 변화를 넘어 이제는 비대면이 자연스러운 생활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비대면 상태가 지속되며 사람 간의 만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급부상 하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2022.11 @ ‘숨 참으세요’ 는 네이버 도전만화와 애니원툰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입니다.네이버 http://comic.naver.com/challenge/list.nhn?titleId=690698애니원툰 http://anyonetoon.com/AocWebtoon.aoc?webtoon_num=57&
2022.11 @ 새우의 계절이 왔다. 냉동 새우도 좋지만 싱싱한 대하를 즐길 계절이다. 제철 음식만 한 보약이 또 있을까. 마늘과 함께 익히기만 해도 맛나고, 튀기면 더욱 맛있어지는 새우의 세계로 떠나보자.
2022.11 @ 누구나 여행을 할 때 경험하는 것이 하나는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일도 있겠지만, 여행지에서 물 때문에 나타나는 배앓이가 있다. 이번에 미국 동부지역의 보스턴 근교에서 6개월 정도 머물게 되었다. 이곳에 사는 딸네 집을 중심으로 뉴잉글랜드 지역이다. 뉴잉글랜드는 미국 동부의 메인, 벨몬트,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1월 말 눈이 무릎 위까지 쌓이던 눈 […]
2022.09 @ 시간이 느린 듯 빠르게, 방사선사라는 직업으로 생활한 지 6년이 지나갔습니다. 처음 방사선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건 할머니의 사고로 병원에 갔을 때였습니다. CT 검사를 하는데 흰 가운을 입고 친근한 모습으로 환자에게 설명하는 방사선사 선생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멋져 보여서 꿈꾸게 되었습니다. 전문직 방사선사의 모습을 상상하며 방사선과에 입학을 하고 지금의 병원에 오게 되었으며 수많은 선배님과 동료, 환자들을 만나고 도움을 […]
202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