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회장 김준규)는 MRI실에서 근무하는 초보자를 위한 검사 빈도가 높은 임상 부위별 기본 검사법, 영상기법, 인공물과 해결책 그리고 임상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2년 MRI 임상기초강좌 “MRI 검사 꼭 이것 만은 기억하자”를 8월 20일 건국대학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본 학회의 3년만에 다시 시작되는 대면 강좌로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참석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었지만, 감염병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회원 및 관계자 포함 300명 이상 참석한 강의실 곳곳을 철저히 방역에 신경 쓰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뇌 MRI 임상기초_권순용(건국대학교병원)
▲ 유방 MRI 임상기초_이충성(이대목동병원)
▲ 척추 및 근골격 MRI 임상기초_김경민(고대안암병원)
▲ 복부 및 골반 MRI 임상기초_김용주(서울대학교병원)

김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강좌는 1995년 9월 24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개최하는 우리 학회의 자랑인 ‘MR입문강좌’에 뿌리를 둔 교육강좌의 하나”이며, “MR 물리학을 이해하더라도 MRI실에서 실제로 임상에 임하게 될 때는 또 다른 난관이 앞을 막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이 부분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고민한 끝에 ‘MR 임상기초강좌’라는 이름으로 찾아내고자 합니다”라고 언급하면서 “회원님들의 MRI실 근무 및 임상기초학습에 실제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학회 측은 30년간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의 대표 교육 강좌인 MR입문강좌를 두개의 파트로 분리하여 MRI 기본 물리의 이해를 돕는 “MR기초물리강좌”와 MRI실 방사선사에게 환자의 스캔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MR임상기초강좌”를 상호 조화롭게 운용하여 MR입문자를 위한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