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logical Technologist’와 ‘Radiographer’를 각각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국가의 협회 이름들을 알아보자. 글 김건중(제15대, 16대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세계방사선사회가 있습니다. 한역 명칭은 다양하지만 여기에선 ‘세계방사선사회’로 칭하겠습니다. 영문 이름은 ‘International Society of Radiographers and Radiological Technologists’ (ISRRT)로, 방사선사의 국제적인 조직입니다. 이 조직은 방사선 기술 및 방사선 관련 전문 분야에서 교육,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면서 각 국가의 […]
2024.05 @ 글 최관우(원광보건대학교) 좋은 논문을 쓰는 일은 기존 연구 결과에 새로운 벽돌 한 장을 쌓아 올리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연구에 대한 철저한 문헌고찰이 필수적인데, 왜냐하면 충분한 참고문헌을 통해 기존 연구들의 경계를 파악하다 보면 독창성 있는 연구 주제가 도출되며 핵심연구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문헌고찰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 작성한 논문은 기존 […]
2024.05 @ “가장 중요한 것이 연구 질문에 답하기 위한 적절한 표본수를 결정하는 것이다.” 글 최관우(원광보건대학교) 논문 작성 시 유용한 프로그램 연구 진행에 있어 전체 모집단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전체 모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집단을 전수 조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더라도 시간과 돈, 노력의 낭비로 이어져 비실용적이며 […]
2024.02 @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노무법인MK컨설팅과 업무 협약을 맺어 회원 여러분의 노무 전반에 걸쳐 발생하거나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해소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 함께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알려드리니 근로 시 참고해주세요. 근로계약 관련 상담 근로계약서 작성은 언제 하는 건가요? 근로계약서 작성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나요? 근로계약서의 작성 시기는 적어도 근로관계가 개시되기 전에 체결하는 […]
2024.02 @ 학회 참석 개인적으로는 해외 국제학술대회를 참가한 경험이 많아서 긴장되거나 떨리는 심정은 없었으나, 새로운 해외국가에서 진행되는 해외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항상 설렘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2023년 8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24회 AACRT(24th Asia-Australasia Conference of Radiological Technologists, 제24차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겸 제9회 SEARC(9th Southeast Asian Nations of Radiographer Conference, 제9회 동남아시아지역 국제 방사선사학술대회) 학회에 참석하기 […]
2023.11 @ ‘공동활용병상’이란? 의료기관이 CT, MRI 등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려면 정해진 설치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그 기준은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자체 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CT, MRI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공동활용병상은 기준 병상 이하의 의료기관이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 제도를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해 해당 기관에서 CT·MRI 사용을 […]
2023.11 @ 의료 AI와 영상의학과의 미래 – 방사선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18년 21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의료 AI 시장 규모가 2025년 362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보고되며 의료 AI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의료 AI 기업은 해외 및 국내증시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의료 AI 회사인 ‘루닛’은 올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
2023.11 @ 안녕하십니까! 대구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0학번 정소윤입니다. 학교에서 전공 공부를 할 때 이론적인 지식을 배웠지만 실제로 그것이 어떻게 적용되고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또한 병원에 취업하여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이용해 아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방사선학과에 진학했지만 ‘병원 생활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임상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
2023.11 @ 머리말 현재 다양한 해외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가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각 학회 측에서는 많은 외국 방사선사 회원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해외 국제학술대회는 학술적인 연구논문, 사례보고, 최신 검사기법 등의 연구내용을 각국의 발표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며 소통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해외 국제학술대회 발표의 이점은 본인이 발표한 주제논문 내용에 대한 외국 회원들의 […]
2023.08 @ 처음 논문을 쓰기 시작할 때 잘 쓰는 방법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논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른다는 것은 혼자만 겪는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대학원에 간다고 해도 그곳은 내가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는 곳일 뿐, 논문을 쓰는 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는 교육과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막막함을 겪고 있는 분들을 […]
2023.08 @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낭만닥터 김사부’ 최종회에서 ‘포터블 기사’라는 호칭 사용으로 방사선사분들의 기분이 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언짢았을까요? 혹자는 ‘의료기사(醫療技士)법에서 정의된 명칭을 따라 기사라고 말한 것이 무슨 잘못이냐? 기사도 전문직이다’라고 반문합니다. 전혀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호칭에 대해서 민감할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기사(技士)’란 ‘운전사를 높여 이르는 말’ 또는 ‘국가 기술 자격 등급의 하나로써 […]
2023.08 @ 방사선사 및 방사선학과 홍보의 필요성 필자는 주변 방사선사들과 직업 및 삶의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의료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감과 보람을,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 방사선사라는 직업은 면허가 있어야 할 수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보건에 직접 기여할 수 있어 직업 만족도가 […]
202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