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백화난만(百花爛漫)과 양신미경(良辰美景)의 계절이다. 이러한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0일 토요일에 방사선 학술분야에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건국대학교병원 본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였다. 이번 연도에 새롭게 선임된 김광수 회장(서울아산병원)의 개회사를 필두로 초청 강연 정재은 교수(대구보건대학교)의 ‘디지털세상’ 연제강의와 권재현 강사(삼성메디슨)의 AI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의 심화지식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리고 본 학회 회원들의 논문발표는 일반연제와 재학생연제를 각각 진행하여 학술연구에 자웅을 겨루었다. 본 학회의 강점(強點)은 다양한 연구 분야와 디지털의료영상연구의 접목(接木)에 기반을 둔학회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 연구 주제도 방사선환경 연구를 포함하여 혈관조영, 단층촬영, 치료학, 자기공명영상 등의 방사선과학의 광의(廣義)적 분야의 논제(論題)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의 화응(和應)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본 학회는 ‘좋은사람들이 모이는 학회’ 그리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본 학회 회원들을 위해 모든 회원들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인생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추후 개최할 학술대회에서도 본 학회 회원의 모든 세대 공감과 어울림의 조화를 이루어 나아갈 수 있게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는 한층 더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