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및 인건비 상승, 코로나19로 높아진 업무 위상에 따른 임금 상승 필요성 대두
중소 병·의원 소속 방사선사의 임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근거 마련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노무법인 MK컨설팅과 협력 하에 ‘2022년 방사선사 적정 임금 가이드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였다. 2017년도 ‘방사선사 적정임금 가이드라인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진 지 5년이 지난 지금, 협회도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물론 물가 상승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여야 한다는 회원들의 요구도 있었다. 또한 2017년 최저임금이 6,470원이었으나, 2022년인 현재 9,160원으로, 2,690원(41.6%) 가량 올랐다는 점, 코로나19로 인한 방사선사의 업무 영향력이 커진 점을 감안하면 기존에 제시한 최소 연봉기준 2,904만원은 현실적으로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해당 연구의 최대 목적은 방사선사의 취업 진로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이며, 방사선사의 적정임금 수준을 검토함으로써 면허자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또한 중소 병·의원 소속 방사선사의 임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임금의 책정 방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고자 한다.

지난 2017년도 ‘방사선사 적정임금 가이드라인에 관한 연구’ 당시 많은 회원들과 의료기관의 협조 아래 방사선사의 근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 소중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이번 2022년에도 본 연구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연구 활동은 방사선사 회원 스스로의 권익을 높여가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방사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회원 개개인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직업 만족도를 높여 국민보건향상에 진취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속적으로 회원의 권익을 높이고, 회원의 일자리와 기본소득을 지키고자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