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회장 김준규)는 지난해 11월 2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복지연대의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에 참여했다.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간호법은 오랜 시간 동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며,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0월 4일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간호법 저지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해 강경하게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1인시위에 동참을 하고 있다.

이번 총 궐기대회는 대한방사선사협회의 시도 및 전문학회의 회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약 10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된 목소리로 간호법 철회를 외쳤다.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에서는 회장단과 상임이사들 중심으로 이번 집회에 참석하였고, 추후에 2차 집회가 있을 시 더 많은 임원들까지도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준규 회장은 전문 학회 차원에서 간호법 제정의 불합리함을 홍보할 것이며, 협회의 의지에 연대행동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여 집회에 참석해주신 회장단과 이사들께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