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실무 교류의 장, ‘영상발전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지난 2026년 6월 20일(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 강의실에서 대한핵의학기술학회가 주관하는 ‘영상발전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론 중심의 학술대회를 넘어, 현장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우선, 학술 부문에서는 학계를 선도하는 석학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대병원 이재성 교수는 ‘Advances in NM imaging technology’를 통해 최신 영상 트렌드와 기술적 혁신을 제언했으며, 동남보건대 김정수 교수는 ‘Solvay Conference & Nuclear Medicine’을 통해 핵의학의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임상 현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읽어낸 두 교수의 특강은 이론과 임상을 아우르며 회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된 ‘업무지식공유 세션’은 실무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 팁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참가자들은 활발하게 토론하며 열띤 소통을 펼쳤다.

아울러 GE 헬스케어를 비롯한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 부스존에서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학술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명의 학회 회원 및 파트너사 관계자, 그리고 미래의 핵의학 전문가를 꿈꾸는 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18년 우정의 결실, 일본 큐슈 지회 학술대회 참가 및 성과

국내 심포지엄의 열기는 곧바로 일본 현지로 이어졌다. 2026년 7월 4일, 대한핵의학기술학회는 18년 동안 굳건한 학술 동반자 관계를 맺어온 일본핵의학기술학회 (JSNMT) 큐슈지회의 ‘제40회 사가 학술대회’(일본 사가현 개최)에 공식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훈희 회장을 필두로 홍건철 총무이사, 곽인석 대외협력이사 등 총 10명의 임원진이 동행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였다. 국제교류세션에서는 대한핵의학기술학회 길상형 부회장과 전기웅 회원이 발표자로 나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현지 회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일본 큐슈 지회 측 발표자인 고토 쇼타(Gotou Shota) 선생은 한일 양국의 화합과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태극기를 형상화한 발표 슬라이드를 선보여 현장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식 학술 발표가 끝난 후 양국 대표단은 회의를 갖고, 오는 2028년에 맞이할 한일 교류 20주년 기념 공동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술대회 폐막 이후 진행된 ‘정보교환회’에서는 양국 회원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임상 노하우를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따뜻한 대화가 이어졌다. 대한핵의학기술학회 박훈희 회장은 “이번 영상발전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의 실무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일본 큐슈지회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다가오는 2028년 한일 교류 20주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양국 핵의학 기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