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Off

배경 음악이 재생 중입니다.

지난 6월, 질병관리청은 유방 엑스선 촬영 시 환자의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자의 피폭선량을 낮출 목적으로 사용자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정책연구용역(21년 정책연구용역 담당자: 경희대학교 김광표 교수)을 통해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주요 유방 엑스선 촬영법(종류)’에 대한 검사 면적을 선택할 수 있고, 유방 엑스선 촬영의 검사 조건을 입력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선량평가 결과를 엑셀 및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과 유방 엑스선 촬영 진단 참고 수준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여, 영상의학적 검사 시 유방 촬영 부위별 영상의 질을 낮추지 않는 한도에서 가장 낮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최적의 촬영 조건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환자의 피폭선량 감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의료방사선 관련 단체에 이 프로그램을 배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선량평가 프로그램은 단순히 장치에서 발생하는 선량이 아닌 환자가 실제 받는 피폭 영향을 반영한 유효 선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 피폭선량 관리 및 의료기관 이외 연구기관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앞으로 국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의료방사선에 대한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질병관리청은 전국 유방엑스선촬영장치 설치 현황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 화면

  1. 촬영종류 선택(상하위방향촬영, 내외사방향촬영, 확대촬영)
  2. 검사면적 선택
  3. 검사조건 선택
    – 타켓/필터 선택(Mo/Mo, W/Rh, Mo/Rh)
    – 관전압, 관전류량, 유선비율, 압박유방두께, 초점-필름간거리
  4. 조직가중계수(ICRP 60 또는 103) 선택
  5. “계산(Calculate)” 클릭 후 환자 유효선량 및 장기별 선량 확인

선량평가 프로그램 (ALARA-M, CT, GR, Dental, F) 내려 받는 법

질병관리청 홈페이지(kdca.go.kr) > 정책정보 > 의료방사선안전관리 > 의료방사선게시판 > (분류) 교육 및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