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원 여러분. 안전관리부입니다.

우리 안전관리부에서는 방사선사 본연의 업무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정도관리 측정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서류상의 점검을 넘어, 장비가 항상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이번 방사선사협보에서는 최근 우리 부서가 진행한 현장 시험검사 측정 결과를 공유하며, 본 사업이 현장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지 회원 여러분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최근 안전관리부는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일반촬영용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수행했습니다. 최신 측정 장비를 활용해 타이머, 조사선량 재현성, 조도, 촬영 관전압 및 관전류, 반가층, Collimator, 누설선량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점검 개요 및 우수 관리 사례

A 병원 (2026년 6월 18일 측정): 해당 장비는 모든 검사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훌륭한 관리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조도시험에서 평균 324 Lux를 기록하여 검사 기준치인 100 Lux 이상을 크게 상회했으며, Collimator 오차 역시 0.5%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B 기관 (2026년 6월 18일 측정): 조도 평균 152.25 Lux, Collimator 오차 1% 등 전 항목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며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장비의 노후화나 미세한 설정 변화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도 정밀 측정을 통해서만 잡아낼 수 있었던 일부 부적합 사례가 확인되어, 정기적인 정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밀 측정의 필요성: 부적합 사례를 통한 교훈

C 병원 (2026년 6월 19일 측정): 타이머, 관전압, 관전류 등의 필수 시험은 무사히 통과했으나, 조도시험 결과 평균 61.5 Lux로 측정되어 기준치(100 Lux 이상)에 미달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Collimator 시험에서도 오차가 2.5%로 나타나 허용 기준인 ±2% 이내를 벗어났습니다.

D 병원 (2026년 6월 18일 측정): 누설선량이나 조도시험(평균 193 Lux) 등 대부분의 항목은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나, Collimator 시험에서 오차가 2.5%로 측정되어 해당 항목에서 ‘부적합’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향한 안전관리부의 약속

위 현장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기라도 기준치를 벗어난 광조사야 오차나 부적합한 조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재촬영을 유발하여 환자와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을 늘리거나, 최적의 진단 영상을 얻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본 사업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유의하실 점은 이 측정사업이 의료법」 제37조 제2항에 따른 ‘3년 주기 법정 정기검사’를 갈음(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법적 의무 검사도 아닌데 왜 굳이 받아야 할까요? 법정 검사 주기인 3년이라는 시간 사이에도 장비의 성능 저하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회의 무료 측정사업은 법적 기준 충족을 넘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기기 오차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불필요한 피폭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즉, 국민과 방사선사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주사이자 든든한 안전망인 것입니다.

안전관리부는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이 안심하고 현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꼼꼼하고 전문적인 정도관리 사업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본 사업이 올바른 의료 방사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무료측정사업 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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