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 대응지침이 완화되면서 전문학회 학술대회 개최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회장 백금문)는 지난 5월 20일(토)에 <2023년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하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전문학회 및 각 시도회장의 축하를 받았으며, 31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던 방사선사의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하면서 코로나 이후 오직 대면으로만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마쳐서 다시금 전문학회가 왕성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변화경 교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사업 양정선 PM,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김수산 교수의 특강연제와 6편의 회원 일반연제가 발표되었고, 참가자들을 위한 조촐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백금문 회장은 코로나 이후 회원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이 다시금 열린 것에 기뻐하며 올해 가을 대한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The-K hotel에서 국제학술대회인 <제10회 Asia Radiation Therapy Symposium(ARTS)>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였다. 아울러 회원분들께 학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의료 전문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여 회원 간 소통과 존중, 협력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