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모기간: 10월 2일 (수) ~ 11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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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방사선사협회 제25대 회장 한정환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으로, 적토마(赤土馬)처럼 빠르게 도약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지혜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방사선사 고유 업무를 둘러싼 침해와 제도적 위협이 끊이지 않았던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께서 하나되어 보내주신 굳건한 연대와 지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방사선사 권익을 지키고, 한 걸음 더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제25대 집행부에서는 “믿음(Trust)으로, 미래(Future)를 함께 준비하는 협회”라는 슬로건 아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간호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방사선사 고유 업무를 지키기 위한 협회의 대응은 큰 결실을 맺었습니다. 복지부와 각 정당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의료기사 등의 업무는 제외한다’는 문구가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한 결과, 방사선사의 업무영역을 제도적으로 지켜내는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무면허 방사선 촬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 실명제’ 도입을 공식 제안하였습니다.
복지부와 국회에 관련 의견을 전달하고, 언론을 통해 무면허 촬영의 위험성과 방사선사 전문성이 왜 중요한지를 알림으로써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아울러 방사선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법·제도 개선 변화에도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를 통해 ‘지도’를 ‘지도 또는 처방· 의뢰’로 개정하는 추진을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문구 변경이 아니라 방사선사의 전문성과 법적 지위를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는 것으로, 협회는 이 개정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말의 해’답게 도약과 변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말이 넓은 들판을 거침없이 달리듯, 우리 협회도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 그리고 협회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 이 있다면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당당히 우리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25대 집행부는 2023년 3월 1일 출범하여 임기 3년 차를 맞이하였으며, 2026년 2월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범 당시 약속드렸던 ‘INNOVATION 25’ 방사선사 회원 모두 가 협회의 자랑이 되고, 협회 역시 회원 모두의 자랑이 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제25대 집행부는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할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고, 소망하시 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희망과 발전이 함께하는 병오년(丙午年), 힘찬 ‘말의 해’가 되기 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