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영상정보관리학회는 “찾아가는 정도관리 교육, 회원과 함께 실습하는 실무 연수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일 신구대학교를 시작으로 9월 3일 춘해보건대학교를 거쳐 10월 1일 청주대학교에서 대단원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4차 산업기술을 이용한 방사선정도관리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실무에 꼭 필요한 정도관리 실습, 선량관리,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정도관리 실습 및 Phantom제작, VR(가상현실) system을 접목한 3차원 해부학, 초음파 센서 기술을 융합한 Portable 시현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현장에서 참여하는 회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시간의 교육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회원님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울산, 청주 지역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 회원님들이 참여하여 자리가 더욱 빛났다. Quality 높은 보수교육은 지역을 초월하며, 회원과의 거리를 가깝게 할 수 있음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

올해 초부터 각 학교별로 정도관리 실습을 준비하고 연구개발에 힘쓴 신구대학교 교수님, 춘해보건대학교 교수님, 청주대학교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학부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정도관리 실무 연수교육은 우리 학회만의 장점이자 특화된 보수교육이며, 대학교와 함께 콜라보로 진행되는 실무교육으로, 미래를 꿈꾸는 학부생과 그 꿈을 가꾸어 나가는 회원들과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긍정의 시너지가 되고, 함께 실습하며 서로 배우는 공유의 장이 되었다. 실습교육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없음이 늘 아쉬움으로 남지만 우리 학회는 꾸준히 더 노력하여 참여 인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방사선사의 자부심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