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10일 계룡스파텔 충무홀에서 개최된 대한의료기사교수총연합회(이하 의기교총) 정기총회 및 하계연수회에서 2대 대표회장으로 김창규(김천대 방사선학과, 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장) 교수가 선출되었다. 임기는 올해 9월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1년이다.
의기교총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564개 대학, 2500여 명의 교수, 10만여 명의 재학생을 대표하는 단체로 보건분야 교수의 역할 및 위상 강화로 대학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들의 효과적인 교수법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전문 인력 배출에 필요한 국가시험의 공정성, 신뢰성,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활발하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의기교총은 앞으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기총), 한국교원총연합회(한국교총)과 적극적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전문가로서 합리적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하여 양질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제 일원화, 교육인증평가원 설립, 임상실습 의무화 법안 시행 및 임상실습 교육환경 개선 등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의기교총에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의료기사단체교수협의회인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이연섭 회장), 대한방사선(학)과교수협의회(김창규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교수협의회(최준영 회장),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이선미 회장), 전국대학보건행정교수협의회(정상진 회장), 전국대학작업치료교수협의회(최정실 회장),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김상현 회장), 한국임상병리학과교수협의회(육근돌 회장), 한국치기공(학)과교수협의회(황성식 회장)(가나다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창규 의기교총 신임회장은 10만여 명의 교수 및 예비 의료기사를 대표해 의기교총에서 관련 단체들과 추진 중인 대학 실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 임상실습 의무화 법안 신설, 학제 일원화, 교육평가원 설립인가,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창규 신임회장은 “의기교총은 의료기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교수와 예비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9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조직이다. 임기 동안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