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군진방사선학회(학회장代 황위섭 항공우주의료원 영상의학과장)는 2024년 5월 1~2일에 걸쳐서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국군의무학교 숭의관에서 24-1기 군진방사선사 직무 보수과정을 개최하였다.

국군의무학교는 대한민국 군대 내 유일한 의무 관련 교육기관으로 늦은 봄의 기운 속에 국방부 산하 국군병원 및 사단 의무대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방사선사 회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대한군진방사선학회는 올해 5번의 보수교육을 국군의무학교에서 진행하고, 2024년 5월 25일 보수교육을 겸한 학술대회를 국군수도병원에서 개최했다. 5월 25일 보수교육을 겸한 학술대회는 3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군진방사선사들의 권익보호와 교육에 힘쓴 서성덕 서기관(대한군진방사선학회 2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후배 방사선사들의 단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첫 보수교육은 한정환 협회장이 축사를 하면서 2024년 첫 보수교육부터 방사선사들의 자긍심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국군의무학교에서 방사선 교관으로 근무중인 황의훈 사무관과 대한군진방사선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국군양주병원 이창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전체적으로 총괄하여 진행하였다.

방사선 교관인 황의훈 사무관은 “이번 보수교육은 협회장님께서 직접 자리하셔서 인사 말씀을 해 주셔서, 저희 군에서 근무 중인 방사선사들의 사기가 크게 진작되었다”면서, “군진 방사선사들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발굴하여 예정된 교육을 잘 진행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국군양주병원 이창일 주무관은 직접 양주에서 대전까지 내려와서 교육진행상황을 총괄하고, 국방부 산하 보수교육 강사로서 CTPA 와 반도체 검출기에서 대한 보수교육을 진행하여, 참석한 교육생들이 부대에 복귀해서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수교육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5월 1일 첫날은 대전보건대 방사선 학과장인 이원정 교수가 BMD 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대한방사선사협회 미디어혁신이사이자 충북대병원 팀장을 맡고 있는 임기선 이사가 방사선 장비 정도관리 수업을 진행하였다.

5월 2일 둘째날은 국군양주병원 이창일 주무관이 CTPA, 반도체 검출기에 대한 수업, 그리고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근무중인 정헌정 전 자기공명기술학회 회장이 MRI 물리 및 질환에 따른 적절한 프로토콜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보수교육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는 보수교육이었다고 호평하고, 회장업무 대리를 맡고 있는 황위섭 항공우주의료원 영상의학과장은 전문학회로 태어난지 짧은 기간동안 임원진 및 회원의 열렬한 관심과 참석으로 수준 높은 학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군진방사선사들의 권익 향상과 믿고 보낼 수 있는 군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자고 강조하였다.

대한군진방사선학회 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