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코로나 상황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변화의 시대에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도 엄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학회의 성장을 견인해 준 6대 집행부(이민우 회장, 건국대학교병원)에서 학회를 성장시켜 주신 것은 회원분들의 관심과 질책이었다고 생각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학회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7대 초심(初心)학회 집행부(김상현 회장, 신한대학교)가 4월 1일 정식 출범하였다.

7대 초심학회 집행부는 대학실습 다양화를 위한 세미나, 재학생 전공 경진대회, 4차 산업혁명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3D프린터 분과 개설 및 보수교육,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 대한방사선사협회 시도회와 공동주최 보수교육 등을 기획한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으로 직책과 자리는 일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누리기 위함이 아님을 명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내실을 다지는 학회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번 7대 초심학회 집행부는 △부회장의 역할을 강화하여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업무 능력 강화 △실제 역할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16개 부서의 통합 및 디지털콘텐츠부, 법제부, 연구부 신설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3D프린팅 연구위원 위촉 △연구회를 바탕으로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서울시 보건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학회 산하 위원회(학술위원회, 자문위원회, 법제위원회, 기술위원회) 강화 △회원들을 위한 무료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학술연구 지원금 신설 등 시대에 따른 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들을 위한 변화가 주목되는데 첫째, 회원들을 위한 시대 변화에 맞는 콘텐츠 제작, 둘째, 보수교육 주제의 다양화 및 다변화, 셋째, 회원들의 학술, 교육적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관 및 학회와의 협업 확대, 넷째, 회원들을 위한 민첩하고 변화가 쉬운 시스템 있는 조직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7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현 회장은 “실패한 회장이 된다면 새롭고 희망찬 새 시대가 열리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 것이라는 절박한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