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의료영상 분야의 학술교류를 위한 2025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종합학술대회가 5월 18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초음파 교육에 대한 열정이 돋보인 자리였다.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구혜정 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초음파를 수행하는 방사선사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은 현장에서 격려 인사와 함께 협회 지원금을 전달하며, ‘초음파 분야 방사선사의 권익과 활동 영역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축사를 전했다.

연제 발표(좌장: 남궁장순, 송파본내과)
이어 학생 및 회원의 연제 및 증례 발표가 있었다. 총 7편의 연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임상 및 연구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회원 부문
최우수상: 이승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초음파를 이용한 조직검사 시 포름알데히드(HCHO) 노출 감소를 위한 최적의 환경 제안: 변수(공조, 온도, 포르말린 용기 유형) 분석」
우수상: 고은주(기쁨병원 영상의학과), 「급성 우하복부 통증 환자의 다양한 초음파 증례」어윤선(이담외과병원), 「반복된 인조혈관 폐색 환자, 자가혈관으로 전환: 초음파 재평가가 바꾼 투석 접근」
장려상: 신민준(동의대학교 보건의과학과), 「IoU 기반 Attention UNet을 활용한 유방 초음파 병변 자동 분할 모델 개발」

학생 부문
최우수상: 어주영(대구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 「초음파 탐촉자 및 고정 방식에 따른 팬텀 영상 재현성 정량평가」
우수상: 남경우(동의대학교 방사선학과), 「초음파 영상 기반 GLCM 텍스처 분석을 통한 신장 및 병변 조직의 정량적 평가」
장려상: 박정주(원광보건대학교 방사선과), 「Rest와 Valsalva 조작에서 좌심실 유입 혈류 속도 비교 연구」

특강 & Live Scan 세션
또한 오후 특강 시간에는 이론 강의와 더불어 Live scan 시연이 함께 이뤄져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다.
혈관 초음파: 이철형(삼성서울병원)
근골격 초음파: 옥성호(속편한내과)

실습 중심 Hands-on 교육
세미나실에서 별도로 마련된 Hands-on 세션에서는 직접 장비를 다뤄보며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었다.

오후에는 우수 발표 시상과 함께 폐회사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박수 속에 행사가 뜻깊게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실질적 학술 교류의 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바쁜 일정 속에도 참여해준 모든 발표자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