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녹음이 가득한 봄, 5월 25일(토)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오전 입자치료 소연구모임회를 개최하여 약 4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EJIHIT 병원에서 입자치료를 맡고 있는 Yoshifumi Yamazawa 의 Particle Therapy in Japan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고, 국립암센터 김태윤 선생님의 입자치료연구회 소개 순서로 이른 오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오후에는 춘계학술대회 본 행사를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백금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백금문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소연구회 활동을 지원하고, 최신 기술적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는 학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여러 협력사들과 참석해준 내빈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30여 명의 회원이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이대서울병원 이응만 교수의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개요: 기술적 측면 및 임상 적용”, 서울아산병원 윤인하 팀장의 “SGRT experience in AMC” 등 오전에 2편의 초청 강연을 통해서 새로운 표면유도방사선치료(즉 SGRT)에 대한 지식과 앞으로의 미래적 방향성에 대해서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뜻깊은 특강의 시간이었다.

오후 시간에는 회원논문 3편과 학생논문 2편의 학술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표면유도방사선치료 (SRGT)를 활용한 두경부암 환자의 체표 변화 감지 및 유용성 평가”를 발표한 서울아산병원 채명주 회원이 논문발표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홍주완 을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의를 진행하였으며, 패널참석자로는 서울대병원 이제희, 삼성서울병원 이용철, 서울아산병원 윤인하, 연세암병원 이상규, 이대서울병원 최신철 이상 5명이 Why SGRT? 라는 주제로 회원들과 열띤 토의를 진행하여 아주 유익한 학술대회로 마칠 수 있었다.

백금문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발한 논의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대한방사선치료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기대하게 해 준 아주 특별한 학술대회였고, 참가해주신 내빈과 학회에 도움을 주신 협력사 관계자 그리고 임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끝맺음으로 폐회를 선언하였다.


아울러 각 병원 일선에 계신 치료학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늘 회원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