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채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에 제58차 대한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및 제10회 아시아 방사선치료 심포지엄(이하 ARTS)이 10월 28일 토요일 The-K 호텔 서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ARTS 개최는 COVID-19로 인하여 연기되어 2023년에 오프라인으로 한국에서 주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였다.
본 행사 전 금요일에 말레이시아 전직 ARTS 의장인 Chan Lai Kuan과 6명의 Panelists(한국, 대만, 싱가폴, 일본, 태국, 홍콩)와 회원들과의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으며, 토요일에 개최된 ARTS 본 행사에 대한방사선치료학회장 백금문, 조직위원장 김영범, 조직위원자문단 이진국 등 임원 및 많은 조직위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국제학술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백금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ARTS는 지난 10년 동안의 방사선치료기술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AI와 빅데이터가 방사선치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조명해 보고 입자방사선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발표를 통해 내일의 도전에 함께 나아가자는 인사말의 시작으로 학술대회가 아주 뜨겁게 진행되었다.


약 300여 명의 국내외 회원이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박희철 교수의 ‘Current Status and Future of Particle Therapy in Korea’, 연세암병원 김진성 교수의 ‘Recent AI in Radiation Oncology’,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 의료방사선평가실 박상현 실장의 ‘Current Status and Regulatory Trends of Radiation therapy Devices in Korea’, 세계방사선사협회 호주/아시아지역 부회장 Tan Chek Wee의 ‘Radiotherapy Development in Asia’, Sheikh Shakhbout Medical City Jade bescoby의 ‘Radiation therapy for breast cancer in the United Arab Emirates’ 등 오전에 총 5편의 특강을 통해 방사선사용에 있어서 세계의 흐름에 맞춰 방호시설의 엄격한 기준에 적용되어야 함과 미래의 방사선치료 선두는 입자방사선이 주도할 것이며, 그에 맞춰 AI와 빅데이터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방사선치료의 새로운 발견이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국내외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뜻깊은 특강의 시간이었다.
오후 시간에는 국내 회원과 국제 회원의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내 연재 6편, 국재 연재 5편 총 11편으로 아주 열띤 학술 발표의 장이 열려서 그 어느 때 보다 학술대회가 뜨거웠으며, ‘다발성 전이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시 저선량 영역 감소를 위한 VMAT 기법의 유용성 평가(연세암병원 최윤원)’, ‘Clinical Evaluation of Deep Learnin and Atlas-Based Auto-Contouring for Head and Neck Radiation Therapy(Hong Kong Vincent Wan Shun Leung)’ 총 2명의 국내외 회원이 논문 발표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백금문 회장은 폐회사에서 제10회 아시아 방사선치료 심포지엄(ARTS)에 참석해 주신 국내외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제10회 ARTS에서 각 회원국의 방사선치료 현황과 ARTS의 중요성 및 ARTS의 미래 역할과 확대 전략, AI 시대 치료방사선사의 역할 중요성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였고, 대규모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었으며, 그동안 제10회 ARTS를 위해 애써주신 김영범 조직위원장님과 조직위원, 자문단 및 임원들의 단합된 모습에 감사드리며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신 협회 및 학회 관계 임원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끝맺음으로 폐회를 선언하였다. 아울러 각 병원 일선에 계신 치료학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늘 회원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