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모기간: 12월 23일 ~ 2월 28일
‘사람을 향하는 기술, 세상을 바꾸는 방사선사’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한정환)는 ‘제59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내빈을 모시고 학술적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의 강연, 공청회, 최신 장비 전시 부스 등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학술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사람을 향하는 기술, 세상을 바꾸는 방사선사’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16일 The-K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원 및 국외 회원, 외빈, 방사선(학)과 재학생, 협력사 등을 포함하여 총 1,500명이 참가하였다.
내부 초청 인사로는 협회 전임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감사 및 부설기관장, 각 시·도회장, 전문학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외부 초청 인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위원, 더불어민주당 직능위 전재진 수석 부의장, 한국의료방사선안전관리협회 오유환 회장,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이광우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지형 부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육군의정병과장 서청수 대령,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민소현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정환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위원, ISRRT(세계방사선사회) Napapong 회장, 일본, 대만, 태국, 마카오 각국 회장과 중국 전임 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였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간사,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 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회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면 축하를 전했다.
한정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5대 집행부는 협회 창립일인 지난 7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분들과 함께 ‘방사선사의 역할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전문 보건의료인으로서 방사선사의 역할과 고유의 업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간호법 국회 통과와 관련하여 우리 고유 업무의 침해가 없도록 국회, 정부, 유관 단체와 소통하며 지켜냈고, 앞으로도 타 직역이 우리 업무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유관 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방사선사들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방사선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방사선사들의 전문성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ISRRT와 공동 수여하는 뢴트겐 어워드상은 ▲이정규(협회 제17대~18대 전임회장), ▲조남수(협회 제19대~제20대 전임 회장)에게 수여됐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이정근(백운요양병원), ▲이승규(대한방사선사협회), ▲김준규(강북삼성병원) 회원이 수상하였고,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김우진(삼성메디슨), ▲이주형(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선일(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유제준(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강교(안동병원) 회원이 수상하였다. 감사패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ISRRT(세계방사선사회) Napapong 회장, ▲제브 하태성 대표이사, ▲디케이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이사, ▲바이엘코리아 Andre 대표이사,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이사가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총회장상은 ▲이진옥(충남대학교병원) 회원이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회원 연구 논문은 포스터를 포함하여 56편, 국제논문 25편, 재학생 68편으로 총 149편이 발표되었으며, 초청 특강 및 심포지엄, 전시 부스 개관 등으로 회원 간의 지식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심사를 통한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슬로건상
임시하(대구보건대학교)
장학금 수여
이채영(가야대학교 방사선학과), 김우성(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정건우(마산대학교 방사선학과), 조은별(백석문화대학교 방사선학과), 최희진(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 유채림(신구대학교 방사선학과), 장세종(전주비전대학교 방사선학과), 황유정(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협회장 표창
김태윤(국립암센터), 최신철(이대서울병원), 김영범(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최보람(삼성서울병원), 임종윤(한양대학교병원), 연규진(삼성서울병원), 한병문(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현석(서울대학교병원), 주영탁(중앙대학교병원), 이동준(일산백병원), 김진수(용인세브란스병원), 김기정(건국대학교병원), 김나영(성남수정구보건소), 이창일(국군양주병원)
우수전문학회상
구혜정(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최승욱(대한방사선보건학회)
포스터 최우수상
신민준(동의대학교)
포스터 우수상
금종완(세브란스병원), 김경환(이대목동병원)
우수 구연상
장수한(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현지(세브란스병원), 유연옥(국립암센터), 손봉국(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하지수(서울대학교병원), 박정빈(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박세연(이대서울병원), 김광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중호(아산충무병원), 김두현(강동경희대학교병원), 민병선(세브란스병원), 신은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은석(항공우주의료원), 신준봉(강원대학교병원), Chin Tsao Huang(Cathay General Hospital. Taiwan)
학술대상
심지나(세브란스병원)
이번 학술대회는 외국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ISRRT Napapong Pongnapang 회장, 일본 Katsuhiko Ueda 회장, 대만 Kuei-Yuan Hou 회장, 태국 Sala Ubolchai 회장, 중국 Fu Haihong 전임 회장, 마카오 Fernando Leong Kei 회장과 각국 회원, 코트디부아르 회원 등이 참석하였고, 전 세계 방사선사들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해외 회원들도 연구 논문, 최신 검사 기법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방사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1차 정책연구공청회’에서는 ‘연회비 납부율 향상을 위한 납부 방법 일원화 및 납부 제도 개선 정책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해당 과제는 ‘연회비 납부 방법 일원화 및 납부 제도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고, 내·외부 전문가 패널과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으며,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연회비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2025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협회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원로회원과 함께하는 역사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협회 발전에 기여한 원로회원분들을 모시고, 협회의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역대 회장님들과 ‘전임 회장 인터뷰’를 통해 전임 회장들은 각자의 재임기간 동안 주요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며, 협회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은 협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될 60년사 책자의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은 폐회식에서 “협회를 ‘사람을 향하는 기술, 세상을 바꾸는 방사선사’라는 주제처럼 방사선 의료 기술이 사람을 중심에 두고 발전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한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제59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성료했다.
다가오는 2025년은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이를 계기로 국내 방사선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높이고, 방사선사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