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대만 타이베이시 국제학술대회 및 2025 타이베이 국제방사선사학술대회 참가

4월 19일(토)부터 22일(화)까지 박성모 회장을 비롯한 총 15명의 대표단이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된 ‘제25회 대만 타이베이시 방사선사협회(TPART) 연례 학술대회 및 2025 타이베이 국제방사선사학술대회(The 25th Annual Meeting of TPART and 2025 Taipei International Congress of Radiological Technologists)’에 참가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방사선사 및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서울특별시 대표단은 학술 발표와 공식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삼성서울병원의 주영철 회원은 「A Study of Patient Position Indices for Accurate Radiography in Glenohumeral Joint Projection [Grashey method]」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의 차영경 회원은 「Detection of Mammographic Factors Associated with Stereotactic Biopsy Failure and Guidelines」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타이베이시 시의원 및 TPART 전임 회장단,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Caesar Metro Hotel에서 공식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특별시 방사선사회 박성모 회장과 타이베이시 방사선사협회 Huang, Shan-Su 회장 간의 학술 교류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 후에는 양국 대표자 간 상호 존중과 우의를 상징하는 기념 선물 교환식도 함께 진행되며, 양 기관 간의 교류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서울특별시 방사선사회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국내 방사선사들의 우수한 학술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통한 발전과 전문성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