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회장 김준규)가 2025년 11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드림홀에서 2025년 임원워크숍 및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11대 임원진으로서 마지막으로 진행 하는 행사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과 차기 임원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원진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11대에서 진행하였던 교육 행사와 사업들이 아무 문제없이 진행되어 감사하다는 말과 아울러 학회활동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여 차기 임원진들에게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서 학회가 더욱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독려의 말로 워크숍의 시작을 알렸다.

강충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총무, 학술, 교육, 재무, 정보, 사업, 안전관리 등 총 12개부서의 2025년 업무성과 보고와 2026년도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 제36차 춘계학술대회 학술 프로그램 계획 ▲ MR Safety 동영상 콘텐츠 ▲ 전문방사선사 시험 문항 은행 구축 ▲ 지회별 교육지원 개선 ▲ 학회 출판물 품질 강화 ▲ 회계프로그램 운영 효율화 등의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MRI 안전관리 연수강좌와 통합 운영하여서 회원들에 만족도가 높았었고, 교육부문에서는 전문방사선사 시험 대비 입문강좌의 지속적인 유지와 함께, 유튜브 기반 MRI 교육 콘텐츠 확장, LEVEL1 MRI Safety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부서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정보부와 관재부에서는 회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홈페이지 기능 강화, 회원 데이터 정비, 광고 및 협력업체 네트워크 확대, 연구지원금 및 학술상 확대 등을 포함한 회원 중심 정책도 발표했다.

학회 측에서는 “이번 11대 임원진들이 열심히 활동해준 덕분에 중단되었던 학회 활동 기반을 다졌다면, 2026년 새로 출범하게 될 12대에서는 학술적 영향력 확대와 MRI 기술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고, 회원들의 연구 및 임상 역량을 지원하는 학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