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모기간: 7월 2일(수) ~ 8월 1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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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희정(신구대학교 방사선학과)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신 「JRC 2022」 이야기를 들은 이후, 학창 시절 내내 꼭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었던 JRC 학회에 실제로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감격스러운 경험이었다.

제84회 「JRC 2025」에서는 ‘Radiology for Everyone’을 주제로 일본방사선기술학회(JSRT), 일본의학물리학회(JSMP), 일본방사선의학회(JRS)가 공동으로 제4회 ICRPT를 개최하였다. 이와 함께 일본의료영상·방사선시스템산업협회(JIRA)가 주최하는 국제의료영상기술전(ITEM)이 함께 개최되었다. 「JRC 2025」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요코하마시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진행되었다. 학회 발표를 위해 논문을 작성하고 작년 11월 초에 논문초록을 학회에 제출한 후 채택 결과를 12월 말에 받게 되었다.
학회 첫날, 학회장으로 가는 길에는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추계학술대회 등에 참여하며 많은 이들이 학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아왔지만, 이곳은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있어 솔직히 놀라웠다.
나는 「사이클로트론실 차폐벽 두께 산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였고, 발표 후에는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이 끝나고 나서도 추가 질문을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학회 분위기는 매우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었다.
발표 이후 참석한 국제 의료영상기술전에는 SIMENS, Canon, PHILIPS, GE Healthcare 등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이 참가하여 풍성한 전시회를 이루고 있었다.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각종 최신 장비를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었다.
1학년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신 「JRC 2022」 이야기를 들은 이후, 학창 시절 내내 꼭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었던 JRC 학회에 실제로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감격스러운 경험이었다.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이 절대로 쉽지는 않았지만, 이처럼 큰 학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그 시간이 고통스럽게 느껴지진 않았다.
내년에도 있을 학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로운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쉽지 않은 시간이 되겠지만, 다시 이곳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